[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파트론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파트론은 전일 대비 1.87%내린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파트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이 2분기 2000만~2500만대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이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이었다"며 "파트론이 납품하는 13메가 카메라모듈이 갤럭시J7에 적용되는데 최근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 하락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한편 파트론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4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1% 감소한 수준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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