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1.82달러(4.3%) 떨어진 40.80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87달러(3.83%) 내린 46.94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원유재고 감소를 예상해왔으나 결과는 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일주일 이전보다 262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에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WTI는 장중 5%대의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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