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63센트(1.5%) 하락한 배럴당 41.87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40센트(0.81%) 하락한 배럴당 48.7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하락 압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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