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이노텍이 중국 자회사인 LG Innotek(Fuzhou) Co.,Ltd을 국내 중소 업체에 매각한다.
LG이노텍은 19일 공시를 통해 푸저우 생산법인을 452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5월31일이다.
푸저우 생산법인은 반도체 리드프레임 생산을 맡았던 생산법인이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칩과 외부회로를 연결시켜주는 전선역할과 반도체 패키지를 전자회로기판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부품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옌타이, 후이저우 등에도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핵심 부품에 사업을 집중시키고, 매출이 적은 부분은 정리한다는 전략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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