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LG이노텍이 2분기 실적 실망감과 더불어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1.89% 내린 8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CS, 제이피모건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69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413억원, 순이익 281억원으로 각각 6.2%, 28% 줄었다.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증권사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나섰다. 28일 메리츠종금증권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고, HMC투자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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