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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내달 1일 출범…'통합은행장' 선정만 남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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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하나·외환銀 합병 승인…이달말 통합은행장 결정될 듯


'KEB하나은행' 내달 1일 출범…'통합은행장' 선정만 남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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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된 'KEB하나은행'이 내달 1일 출범을 확정지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외환은행, 소멸회사는 하나은행으로, 합병 비율은 외환은행 주식 2.5주당 하나은행 1주다.

금융위가 지난달 22일 두 은행 합병의 예비인가를 승인한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본인가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하나·외환은행은 지난 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통합은행명을 'KEB하나은행'으로 확정하고 현재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속한 승인을 내준 금융당국에 감사하며 앞으로 원활한 통합작업으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류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통합은행장 후보인 등기이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김광식 상임감사위원 등 5명이다. 이중 감사를 맡은 김 위원을 제외한 4명이 최종 후보다. 김정태 회장이 겸임을 맡을 가능성이 많지 않아 사실상 김병호, 김한조 행장, 함영주 부행장의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은행장은 이달 말 김 회장과 김인배, 박문규, 윤종남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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