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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온라인할인전 싱싱코리아, 쇼핑몰 17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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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제5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를 열고, 오는 19~21일 열리는 싱싱코리아에 국내 17개 온라인쇼핑몰이 참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국내 17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여 8.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싱싱코리아 1차 행사 방안을 최종 확정하였다.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인터파크와 G마켓, 롯데닷컴 등 총 17개 쇼핑몰이 참여, 화장품과 의류, 식품 등 약 1700여개를 할인하며 할인폭은 평시 판매가보다 8~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사와 연관된 국제특급우편 배송비도 우정사업본부가 모든 중량별로 일괄 36% 감액한다.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도 특별할인도 실시한다. 롯데닷컴, 11번가, AKmall, 인터파크 등 총 4개의 쇼핑몰이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화장품, 잡화 외에 항공권, 놀이공원 상품권 등도 포함되며 할인폭은 품목별로 최대 55%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싱싱코리아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우리 소비재 수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내수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홍보를 담당하는 이광용 인포마스터 소장은 "첫 행사임에도 지난 3일 개설한 싱싱코리아 중국어 사이트의 누적 접속자수가 17만5000명을 넘겼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위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인증마크를 부착, 중국산 모조품과 구별 가능하게 하는 '한국산 정품인증사업'을 10월부터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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