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가수와 탈락자들이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튜브소년과 꽃을 든 꽃게,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와 네가 가라 하와이, 공중부양 열기구 등 참가자들이 1라운드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 튜브소년과 꽃게는 '잔소리'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승자는 꽃게였고 패배한 튜브소년은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인 것으로 밝혀졌다.
트리케라톱스와 하와이는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승자는 하와이였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트리케라톱스는 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이었다.
공중부양 열기구와 나는야 바다의 왕자는 1라운드 3번째 무대에 올라 정재욱 '잘가요'를 열창했다. 승자는 바다의 왕자였고 열기구는 '서른 즈음에' 솔로 무대 중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열기구는 가수 알렉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과 커트의 신 가위손이 올랐다. 두 사람은 김건모 '서울의 달'을 열창했는데 승자는 오비이락이었다. 가면을 벗은 가위손은 시나위 보컬 김바다였다.
왕좌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9대 가왕 '고추아가씨' 역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자리를 빼앗길 수 없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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