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중구 회현지하도상가에서 '아날로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날로그 페스티벌은 중고 LP, 주화, 우표 등 각종 수집상점이 밀집한 회현지하도상가의 매력을 소개하는 축제다.
이번 축제기간에 회현지하상가를 찾는 시민들은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각종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회현지하도상가 상인회는 60만원 상당의 지하도상가 상품권을 발행, 경품이벤트도 제공한다.
각종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1일~22일에는 회현지하상가 광장에서 인디밴드의 버스킹공연이 열리며, 22일에는 명동에서 7080스타일의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이 개최된다.
이상일 공단 상가운영처장은 "이번 회현지하도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단순 보여주기식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제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성공적 행사 개최를 통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회현지하도상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