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음주 후 속풀이도 간편식으로 뚝딱..."취향따라 고르세요"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음주 후 속풀이도 간편식으로 뚝딱..."취향따라 고르세요"
AD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해변, 캠핑장 등으로 휴가를 떠난 이들이 많다. 휴가지에서는 더위와 갈증을 잊기 위해 음주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마실 때는 즐겁지만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다 보면 남은 휴가를 망치기 일쑤다. 이에 휴가지에서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손쉽게 해장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을 소개한다.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면, 전골이 제격=한국인들이 해장음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건 뭐니해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다. 김치전골, 얼큰버섯전골, 우동전골 3가지 맛으로 출시된 CJ제일제당 프레시안 '직화전골'은 각각의 원재료 맛이 살아있는 얼큰한 국물과 탱글한 면발이 특징이다. 한끼 식사는 물론 해장용 간편식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각종 야채와 버섯을 가공처리 없이 넣어 전골 요리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리는 한편 멸치, 다시마 등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진국 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시원하고 감칠맛 난다. 특히 별도의 냄비나 물 없이 용기 그대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어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반응이 좋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인분(520g)에 3280원이다.

◆과음 후 타는 듯한 갈증엔 물냉면으로 시원하게=과음한 다음 날 타는 듯한 갈증에 시달릴 땐 시원한 동치미 국물로 속을 달래보자.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의 '제주산 겨울 무로 담가 깊고 시원한 동치미 물냉면'은 이름 그대로 제주산 겨울 무로 담근 동치미를 사용해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면발 역시 메밀가루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높여 쫄깃하고 구수하다. 별다른 조리 없이 끓는 물에 면만 40∼50초 정도 삶아 찬물에 간단히 헹궈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된다. 가격은 2인분(908g) 기준 7000원이다.


◆고칼로리 서양식 해장파는...치즈 듬뿍 라자니아로=최근에는 피자 등 고칼로리의 음식으로 서양식 해장을 하는 이들도 많지만 휴가지에서 가족이나 일행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아침부터 피자 한 판을 시켜 먹기는 곤란한 일. 홈플러스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에서는 피자치즈와 크림소스가 듬뿍 들어간 '이탈리안 라자니아'를 선보이고 있다. 용기째로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정도 데우면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인분(280g)에 3500원이다.


◆몸매 관리 중에는 수분 가득 생과일 주스 해장 추천=몸매 관리를 위해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사람들에게는 수분과 비타민C를 보충해주는 과일주스로 아침식사를 대체하는 것도 해장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홀푸드 브랜드 자연원은 오는 19일까지 주요 휴가지와 인접한 총 12개의 이마트 지점(이천·목포·해운대·군산·춘천·서귀포·신제주·통영·동해·강릉·속초·사상)에 생과일 주스바를 운영한다. 코코넛, 자몽 등 생과일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주스를 3500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간편식 제품들은 한층 까다로워진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조리와 취식의 편리함뿐 아니라 집에서 방금 만든 듯한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며 "이제 휴가지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간편식으로 집밥만큼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