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동원산업에 대해 수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지속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어가 반등에 따른 수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원산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3414억원, 영업이익은 183.5% 늘어난 147억원을 기록했다.
홍 연구원은 "분기 평균 어가는 톤당 1102달러를 기록했다"며 "수산 부문 영업손실은 217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482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전망한다"며 "수산 부문 영업손실은 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어가만 톤당 1400달러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이익은 2016년부터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