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세월호 인양작업선이 중국을 떠나 우리나라 진도를 향했다.
12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사업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박과 인력을 한국 진도로 파견했다.
상하이샐비지는 한국기업인 오션C&I와 함께 맹골수도에 해상기지를 구축하고 23일부터 수중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옌(蔣巖) 상하이샐비지 부국장은 "인양작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년가량 걸리는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며 "가장 유능한 인력을 보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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