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 삼성동 호암로 18길 일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민의견 반영해 마을회관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삼성동 호암로 18길 일대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짓고 주민들과 함께 ‘돌샘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기존 전면 철거방식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소통과 사업 참여로 저층주거지를 정비· 개량· 보전하는 방식이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활성화 하려는 것이다.


또 마을주변 돌산에서 샘이 솟았다는 유래에 따라 사업명도 ‘돌샘행복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정했다.

삼성동 해군단지로 불리는 돌샘행복마을은 1969년 퇴역군인들을 위한 주거지로 조성됐고 2006년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당시 재개발· 재건축 요건이 되지 않아 그동안 관악구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꼽혀왔다.

관악구 삼성동 호암로 18길 일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사업설명회
AD


이에 따라 구는 이 지역을 지난해 11월에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서울시로부터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인정받아 마을계획 구상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 워크숍 및 선진사례지역 답사, 마을잔치 개최 등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최근 돌샘행복마을 정비계획 안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시행 중에 있다.


정비계획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마을회관과 마을쉼터 조성 등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조성, 쓰레기와 차량 방해 없는 쾌적한 골목길 만들기, 폐쇄회로(CC)TV, 가로등, 핸드레일 설치 등 재해, 사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 조성 등이 담겼다.


그리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텃밭 조성과 열린 마을을 위한 마을입구경관 개선 등이 포함됐다.


구는 주민의견과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정비계획 결정을 받아 내년부터 돌샘행복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이웃간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