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12일 서울대입구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선열들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지역 곳곳을 태극기 물결로 채우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직능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차량용 태극기와 홍보물 등을 배부, 전 구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또 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국기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버스·택시 태극기 달기 운동’, ‘가로기 게양기간 연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3·1절을 앞두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직원, 직능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 주민들에게 손 태극기와 태극기 달기 홍보물을 배포한 바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되살리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온 구민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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