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위안화 추가 절하 여파에 9%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장대비 3만6500원(9.10%) 빠진 36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1.62% 추가 평가절하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1.86% 절하에 이어 연달아 내려진 조치로 위안화가 평가 절하되면 중국에서 수입하는 국내 화장품 회사의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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