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프로젝트 '에이피 맵(APMAP)'의 세 번째 기획 전시 'APMAP 2015 yongin-researcher's way'를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야외정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5년 프로젝트 주제는 '연구자의 길(researcher's way)'이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16팀의 작가들은 이번 전시 주 무대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을 수차례 방문하고 전시장소에서 영감받은 장소특정적 신작을 내놓았다.
특히 그동안 일부 출입이 제한됐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정원을 전시 기간 동안 전면 개방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아트 트렉(Art trek)'도 매일 두 차례(11시, 3시)에 걸쳐 운영된다.
APMAP은 매년 장소, 주제, 참여작가를 새롭게 선정해 전개되고 있다. 올해 연구소 정원에 이어 2016년 공사현장(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서울)까지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릴레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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