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11일 자조모임(재가암환자·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날 60여 명이 참여해 영화 ‘베를린’을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곡성읍 이 모(68)씨는 “시원한 곳에서 친한 사람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영화내용도 광복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의미 깊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자조모임 대상자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과 거동불편노인 등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조모임은 대상자별로 매월 1회 명상요법, 아로마 향기요법, 건강음식 만들기, 웃음치료 등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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