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주 송정역 등 18개소에 LED 전광판 조명광고 홍보물 설치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과 제15회 곡성심청축제(10월 8~11일)를 주제로 곡성군의 특색있고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 등 17개소에 관광홍보물 설치로 관광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과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하반기에는 지난 4월 KTX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광주 송정역과 서울권역(용산역 및 서울 강남터미널), 부산역 등 18개소에 전광판(동영상과 조명광고)을 이용해 곡성관광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여행작가가 곡성군 관광지를 방문해 스토리텔링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밖에 여행작가와 트래블리더, 트래블로거, 여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SNS 채널을 통해 전국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관광명소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곡성군에는 여행을 통해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섬진강 레일바이크가 있다. 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곡성섬진강천문대, 섬진강래프팅, 카누 및 카약, 섬진강 둘레길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마련돼 있다.
먹거리로는 참게 매운탕과 은어구이, 흑돼지 숯불구이, 능이 닭곰탕, 다슬기 수제비 등이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농촌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섬진강기차마을 펜션, 심청한옥마을, 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도림사오토캠핑장 등이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성돼 있어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 17일~10월 31일 담양에서 개최하는 세계대나무박람회와 KTX가 정차하는 송정역을 연계해 국내를 넘어 세계속의 관광베스트 곡성군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소득 창출로 지역경제화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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