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의 CBS 스포츠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를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루키로 선정했다.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메이저리그 톱10: 201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야구 칼럼니스트 데인 페리는 이 동영상에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서 피츠버그의 시즌에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메웠다"고 밝혔다.
페리는 이어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한국 타자가 어떻게 최고 레벨의 리그에서 견디겠느냐'는 회의론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는 지금 생산력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CBS스포츠는 최고의 신인 2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24), 3위로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23)를 꼽았다.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에 선정된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 홈런 9개, 39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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