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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LA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서 진행 중인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다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끝내기 득점, 2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마지막 3차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팀이 3대 5로 뒤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짐 존슨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강정호의 몸에 맞는 공을 시작으로 피츠버그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안타 6개와 볼넷 1개가 연달아 나오며 순식간에 6점을 뽑았다. 팀이 9대 5로 역전한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마무리 투수 페랄타의 초구를 쳐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3점포였다.
이날 피츠버그는 13대 6으로 승리하며 다저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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