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 축산농가, 무더위 쉼터, 장보고대교 공사현장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신우철 완도군수가 폭염에 의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축산농가, 대규모 공사현장을 방문,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신우철 군수는 10일 오전 관계공무원과 함께 고금면을 방문해 이장회의를 참관했다.
이날 신 군수는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및 농축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실천해 줄 것”을 이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고금면 노인분회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청룡리 경로당, 상정리 경로당를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여부와 쉼터 관리상태를 일일이 점검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어르신 스스로의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우 180두를 키우고 있는 가교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기, 송풍기와 대형 선풍기 가동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로 하여금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점검 및 폭염대비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신 군수는 ‘신지-고금’간 장보고대교 공사현장을 찾아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Heart Break)’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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