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장보고 역사체험과 지역특색 살려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5장보고수산물축제가 역사문화체험부문 녟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5 착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동아일보가 주최, 지난 1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18년째 이어져온 장보고축제를 올해부터 장보고와 수산물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생산성 있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를 통해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완도군의 핵산산업인 수산산업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삼음으로써 장보고대사 선양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군의 방침이다.
금번 2015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는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또, 청정바다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 선포식을 개최하였고, 어버이날을 미역 먹는 날로 지정하는 미역 -Day 선포식도 개최하여 완도의 가치와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장보고전통 노젓기대회와 장보고 신위 해상퍼레이드 등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전통재래 김뜨기, 215m 해조류김밥 만들기, 전복라면 만들기 등도 재미있는 체험거리가 되었다.
전국 최초로 개장한 해조류전시실과 장보고기념관 전시실, 청해진 장도 토성돌기 등은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9일간의 축제 기간 중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씨푸드관과 수산물 건어물 판매장도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처럼 2015장보고수산물축제는 장보고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색을 살린 생산성 있는 축제운영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착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 장보고수산물축제의 문제점과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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