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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물놀이장서 어린이 21명 구토·복통 '병원이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여주)=이영규 기자]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 유원지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20여명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9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1분께 여주시 연양동 금모래은모래 강변유원지 내 R랜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 21명이 구토와 함께 복통 증세를 보여 여주와 이천 등 인근 병원 4곳으로 분산 이송했다.

병원 이송 현황을 보면 ▲고려병원 8명 ▲바른병원 4명 ▲새로운병원 3명 ▲이천의료원 6명 등이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물놀이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 구조물에서 일정 시간마다 물을 살균소독하는 약품(아비타 5000)이 자동 분사된다"며 "어린이들이 희석되지 않은 물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비타 5000은 락스 일종이다. 

사고가 난 물놀이장은 강변유원지 내 간이 물놀이 시설이다. 깊이가 어른 무릎 정도여서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한다. 소방당국 경찰, 여주시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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