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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구축제·아시아유소년 축구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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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구축제·아시아유소년 축구축제 개막 유소년축구축제에 참가하는 타지키스탄 선수단[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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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와 제3회 아이(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7일 경기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과 환영사 및 축사, 풍물패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재성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명예회장(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축구와 교육, 문화를 접목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유소년들이 소통과 협동심을 배우고, 우정을 쌓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에는 아시아 16개국에서 47개 유소년팀 1000여명이 참가해 오는 10일까지 대회를 진행한다. 안성종합운동장 인근 세 개 축구장에서 총 아흔여섯 경기를 한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에는 전국 유·청소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I-리그 소속 전국 스무 개 지역 230개 팀, 5000여명이 열여섯 개 경기장에서 총 426경기를 한다.

두 대회는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승부 중심에서 벗어나 경기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했다. 1회 대회는 I-리그와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를 따로 열었으나 지난해부터 같은 시기에 진행하고 있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아시아유소년 축구축제 개막 유소년축구축제 개막식[사진=김현민 기자]


참가 선수와 가족들은 대회 기간 안성맞춤랜드 내 캠프장과 관내 숙박시설에 머물며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캠핑과 다양한 문화·교육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9일에는 아시아 17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유소년 축구발전 콘퍼런스'가 열려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주제로 각국의 정부 체육부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연예인 축구단 FC 서울 스타즈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했다. 연예인 축구단에서는 단장 정준호를 비롯해 노지훈, 김현욱, 정두홍, 배도환, 이정용 등이 출전했고, 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송종국, 안효연, 최진한, 구상범 등이 선수로 뛰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축구축제는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 축구연맹과 안성시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성시가 후원한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아시아유소년 축구축제 개막 유소년축구축제[사진=김현민 기자]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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