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6일 일본 주식시장은 엔화 가치 하락이 반영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2만664.4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해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마감지수인 1673.5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는 장중 한때 1% 이상 상승했다. 일본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한 엔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이 가시화되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124.79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 6월8일 이후 최고점이다.
SBI증권회사의 노부유키 후지모토 시장분석전문가는 "달러 대비 엔화가 125엔 선에 도달할 때까지 엔화가치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며 "더욱이 미국 노동부가 7일(현지시간) 발표할 고용지표가 엔저 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자동차는 1.3% 올랐고,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는 각각 2.96%, 2.40% 올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