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이 기관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6.48포인트(0.87%) 오른 647.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74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내내 740선을 벗어나지 않았다.
코스피와 거꾸로 기관이 코스닥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기관은 73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 378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지수는 건설과,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운송, 오락문화, 금속 ,석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하락 마감했다. 운송장비부품과 통신서비스가 3%대 강세 마감했고 금융도 2.30% 올랐다. 소프트웨어, 제약, 방송서비스, IT부품, 음식료 등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동서(1.83%), 파라다이스(1.04%), 씨젠(1.89%) 등이 떨어졌고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실적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총이 빠졌다. 파라다이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2% 줄었다.
반면 CJ E&M은 호실적 전망 소식에 4.39% 올랐고 셀트리온(1.57%), 메디톡스(1.51%), 로엔(1.60%), 다음카카오(0.87%), 바이로메드(0.37%), 이오테크닉스(0.6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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