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실물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매입, 매도 가능…원금비보장형, 0.01g부터 매입 가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상품 제공을 위해 은(銀) 적립계좌 상품인 '신한 실버리슈'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7월29일 12면 '신한은행 10조 실버뱅킹 첫 출시' 기사 참조 >
신한 실버리슈는 은 실물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은을 g(그램) 단위로 매입, 매도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이다.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으로 0.01g부터 매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은 자유입출금 방식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 모두 다 가능하다. 신한은행 전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법인제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은 가격은 금(金) 가격 대비 70분의 1 수준으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나, 가격 변동성이 큰 상품으로 투자시 유의가 필요하다. 이에 신한은행은 신한 실버리슈 가입고객에게 정기수익률 통보서비스 등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실버리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누적 구매량 1㎏ 이상 고객 중 86명을 추첨해 은수저 세트를 증정하는 실버리슈 생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버리슈 출시로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 골드, 실버 적립계좌를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투자할 수 있는 기초자산을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 및 다양한 투자상품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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