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출발했다. .
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7%) 오른 2033.2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2037.26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금리 인상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2포인트(0.06%) 하락한 1만7540.4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52포인트(0.31%) 상승한 2099.8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4.4포인트(0.67%) 오른 5139.95을 기록했다
개인이 1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4억원, 2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던 기관은 팔자로 돌아선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2분기 호실적 소식에 한국전력(0.39%)이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0.89%), SK텔레콤(0.6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1.04%), 현대차(2.41%), SK하이닉스(0.80%), 아모레퍼시픽(1.23%), 제일모직(0.60%), 삼성생명(0.97%), 현대모비스(1.43%) 등은 내림세다. 특히 중국 매출이 반토막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와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나란히 시총이 빠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35%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증권 은행 비금속 광물 금융업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전기전자 섬유의복 유통 제조 화학은 하락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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