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금융지주와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금융지주(한투지주)는 전장대비 4200원(6.58%) 오른 6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다음카카오 역시 6400원(5.04%) 오른 13만33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다.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다음카카오는 전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투지주가 50%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가 10%를, 나머지는 다른 참여사에 배분될 계획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투지주가 확고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배력을 보유한 다음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같은 고유장점은 인터넷전문은행 모델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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