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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8·15 광복절 당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 김배길(89)옹을 찾아 위로한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상무시민공원에 위치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광복70주년 기념식과 민주의 종 타종식을 마치고 위문할 예정이다.
김 옹은 전남 신안출신으로 일제하에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입대해 항일독립운동을 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았다.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 5명은 모두 88세 이상 노령으로 가족과 함께 거주하거나 건강상 이유로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등에 입원 요양 중이다. 윤 시장은 광복절 마다 생존 애국지사를 찾아 위문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70회 광복절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단체에 위로금을 지급하고, 유가족들의 대전 현충원 참배 행사 등을 지원한다. 광복회원과 동반 가족 1인에게는 시내버스, 도시철도, 새마을호 등의 무료 승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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