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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문과, 7일 제5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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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문과, 7일 제5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 개최 강미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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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국어국문학과 교수)은 8월 7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G&R허브’1층 세미나실에서 ‘제5회 해외석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저항, 정체성, 자본-한국어의 사회언어학적 의미변화 과정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의 초청 강사는 미국 유타밸리대학교 강미옥 교수이다.

강미옥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한국 사회의 다양한 언어주체들이 근대 이후 국민국가를 중심으로 어떻게 갈등해왔는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언어적 정통성을 확보하고 사회적·경제적·정치적 특권을 향유하는 주류 집단들은 어떻게 변화돼왔으며, 단일민족·단일언어라는 민족국가의 정체성이 세계화된 새로운 경제체제 안에서 어떤 사회·언어학적 담론을 확장시켜왔는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가 다문화·다언어를 삶의 표준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담론과 제도를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그동안 한국사회 언어주체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모습을 전망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미옥 교수는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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