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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폐비닐류 전용봉투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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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밀집지역 대상으로 폐비닐류 전용봉투제 시범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은 폐비닐류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폐비닐류 전용봉투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폐비닐류 전용봉투제란 폐비닐만 모아 별도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주택지역에 비해 생활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10만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폐비닐은 재활용가능 자원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종량제 봉투로 배출돼 소각되거나 매립돼 재활용이 어려웠다.

도봉구, 폐비닐류 전용봉투제 시범 운영 폐비닐 전용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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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폐비닐이 재활용 가능자원임을 적극 홍보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분리배출해야 하는 폐비닐 대상은 과자봉지, 라면봉지, 택배 비닐포장, 1회용 비닐봉투 등 각종 비닐 포장재로 이물질을 제거 후 배출하면 된다. 배부 받은 전용봉투가 소진되었을 경우 기존처럼 투명 봉투를 사용, 비닐류만 별도 분리배출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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