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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장품관련 中企 '사업화' 지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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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화장품 관련 중소업체 사업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RIS(지역연고육성산업)사업단을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최근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개의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11개 기업은 ▲인허가등록지원(4개사) ▲제품의 리뉴얼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4개사) ▲제품패키지(디자인) 제작(2개사) ▲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용 인쇄물 제작(2개사) 등 4개 분야다. 이들 기업에는 5개월간 분야별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해외 인허가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셀내추럴코퍼레이션 신형석 대표는 "올해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가 29조원으로 지난 10년간 연 15.8%씩 성장했다"며 "이번 인허가 등록지원 과제에 선정돼 개발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2% 증가했으며, 수혜제품은 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에 기여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RIS사업단(031~888~61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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