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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시내버스 하천으로 추락…14명 부상 '아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근처에서 시내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4시32분께 1224번 시내버스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근처에서 도로를 이탈해 가드레일을 뚫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버스 기사 허모(52)씨 등 버스에 타고 있던 1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박모(30)씨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등 4명이 중상을 입었고 10명은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목길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상계역으로 우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하천으로 직진한 것으로 보아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며 소방당국은 사고 버스 견인에 나서는 등 현장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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