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암살’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4일만의 쾌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에 오전 7시30분까지 7만4265명이 스크린을 찾아 누적 관객 706만4429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올해 박스 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2위 ‘국제시장(891만3244명)’과 격차는 184만8815명이다. 일일 박스 오피스에서 지난달 30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거듭 밀렸지만 높은 좌석점유율로 여름 극장가를 달군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상업영화다. 180억원이 넘는 순제작비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