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영화 ‘암살’이 누적 관객 600만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전날 전국 1050개 스크린에서 관객 58만570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가 600만5633명을 기록했다.
올해 선보인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최동훈 감독이 전작 ‘도둑들(2012)’에 이어 두 작품 연속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기준 누적 매출액은 466억원 규모(점유율 33.7%)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상업영화다. 전지현·이정재·하정우·조진웅·오달수 등 요즘 충무로에서 잘나가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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