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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기업' 3곳 신규 지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모유수유 지원정책 우수한 국내 29개 기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7일)을 맞아 제약기업 한국애브비와 한화테크윈 R&D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3곳을 올해 '엄마에게 친근한 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기존에 지정된 한국IBM과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 GE KOREA, 네오위즈아이엔에스, 이랜드리테일 등 6곳은 재평가를 거쳐 재임명됐다.

이들 기업은 회사내 모우수유 지원 정책을 도입해 직장 여성들을 포함한 전직원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하는 엄마들을 위해 모유수유실을 운영하고 탄력근무제와 육아휴직제를 실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임명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출산 후 일터로 복귀하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업에 모유수유 권장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모유수유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정책, 시설, 교육 및 시간 지원 등의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2015년 8월 현재 총 29개의 기업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임명됐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여성들이 직장 복귀 후 지속적으로 모유수유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배려하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여성들이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임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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