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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12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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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은 1일부터 7일까지 세계모유 수주주간을 맞아 올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1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기관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메리츠화재 강남본사 ▲부산보훈병원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오츠카제약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다.

이들 회사는 여성과 전직원에게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하는 엄마들을 위해 모우수유실을 운영하고 탄력근무제와 육아휴직제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국내 모유수유 문화 조성을 주도해 온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일터로 복귀하는 여성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모유수유를 실행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시작됐다.

모유수유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정책, 시설, 교육 및 시간 지원 등에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인증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2014년 8월 현재 총 32개의 기업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임명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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