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20선을 서울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015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20선' 선정을 위해 시민·관광객의 의견을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회째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많은 총 245개 업체, 373종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최종 선정작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시민·관광객 심사, 3차 시민·관광객 의견을 반영한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120작품이 선정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7일부터 17일까지 시민·관광객이 2차 심사를 직접 진행 할 수 있는 투표를 서울시청 1층로비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관광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1층 로비로 방문해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면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6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수상작 매입금액이 대폭 늘어났으며 상위 수상작에 10선 출품자에게는 상품화 지원, 해외 유명전시회 투어 기회도 제공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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