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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최고치, 코스피 '서비스업' 코스닥 '제약'에서 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들어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종목은 코스피 서비스업, 코스닥에서는 제약업종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별 최고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 서비스업종에서 48종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화학(35종목)과 의약품(28종목)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제약(32종목)과 반도체(21종목), 화학(21종목) 등의 순으로 주가가 고점을 찍은 종목이 많았다.

특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사가 다수 포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서는 시가총액 5위인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2일 44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시총 6위인 제일모직도 합병 이슈가 달아오르던 지난달 5일 19만7000원으로 최고가를 올렸고 삼성전자우(116만6000원), 아모레G(20만8000원), KT&G(10만7000원) 등 시총 20위권에 속한 종목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최고가를 찍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이 지난 4월15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기대감에 주가가 9만2300원주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서(4만5050원)와 메디톡스(60만원), CJ E&M(8만3100원), 바이로메드(20만1700원) 등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속한 기업들의 최고가 행진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코스피 852종목 중 236종목(27.70%), 코스닥에서는 1031종목 중 261종목(25.32%)이다.


아울러 코스피 647종목(74.11%), 코스닥에서는 790종목(75.45%)이 올해 들어 주가가 각각 올랐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코스피 한미사이언스(790.0%), 코스닥에서는 휴바이론(960.0%)이 각각 차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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