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7센트(0.6%) 내린 배럴당 48.52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6센트(0.1%) 오른 배럴당 53.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연방공개제도(Fed)가 전날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데다가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2.3%로 잠정 발표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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