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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구 국토부 차관, 대전역세권 개발 ‘상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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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레일, 여차관 대전역세권 개발현장 등 점검…‘대전역’ 인근 개발 민원, 일반 시민과 주변 상권 고려해 추진할 것 ‘당부’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역세권 개발로 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복합역사에 입지하게 될 점포와 대전역 주변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코레일(대전)은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전역세권 개발현장과 철도 관제운영실을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여 차관은 “대전역은 도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지연돼 주민들로부터 접근성 개선과 주거환경 정비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라며 “대전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복합역사 민간 제안 공모 시 복합역사에 입지하게 될 점포와 대전역 주변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 차관은 대전역 방문 일정 중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공사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공사와 구간 개통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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