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관련문제 대화로 풀어보자는 취지…“합리적 판단과 이성적 대화 통한 양보와 타협으로 지역갈등 및 당내 분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
$pos="L";$title="권선택 대전시장";$txt="권선택 대전시장";$size="118,165,0";$no="2015020307530628069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권선택 대전시장이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와 관련, 호남지역 3개 광역단체장과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3일 대전시 및 지역민들에 따르면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새정치민주연합 광역단체장들 간의 갈등과 당내 분열을 넘어 지역감정으로 번지는 가운데 이해당사자간 대화로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 시장은 제안서를 통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서대전역 경유문제가 당내 분열과 지역갈등으로 비화돼 대전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운 심경”이라며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호남권 광역단체장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합리적 판단과 이성적 대화를 통해 양보와 타협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전과 충청은 물론 호남, 나아가 모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끌어내고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받는 순간까지 조그마한 노력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의 골이 지금보다 더 깊어진다면 문제해결은 점점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갈등으로 비화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 상생의 문을 열고, 화합의 길로 갈 수 있는 대화 제의에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한편 코레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대전역 승·하차 인원은 호남선 전체 KTX역 중 서울 용산역 다음으로 많은 1만3409명, 한해 489만명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이를 감안할 때 KTX가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을 경우 엄청난 수익감소와 30%가 넘는 호남출신 대전시민들 발도 묶이게 된다며 경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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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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