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조현아 브로커'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이 하락세다.
30일 오후 2시2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5.05% 내린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맥쿼리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매도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래량은 100만여주로 전일(39만5951주)의 두 배를 훨씬 웃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측은 지난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렌터가는 이 브로커에 정비사업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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