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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방문자 등 9명 추가 격리..메르스 확진자 25일째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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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가 25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서 입국한 메르스 의심환자 2명과 이들과 접촉한 7명이 추가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27일과 29일 중동지역에서 입국한 2명을 병원 격리하고 가족 등 이들과 접촉한 7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격리대상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중동 방문자 2명에게 실시한 1차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안심해도 좋다"며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복지부는 메르스 방역대책을 해외유입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지부는 무증상 의심 환자가 중동지역을 여행한 사실을 숨기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의약품안심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여행 이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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