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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전주대 씨름부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했다.
전주대는 28일까지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 장사급(150㎏ 이하) 서남근, 용장급(90㎏ 이하) 김기환, 소장급(80㎏ 이하) 오준영이 정상에 등극했다.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장사급의 서남근은 결승전에서 임진원(경기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남근은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2품을 비롯해 지난 3월 회장기 대회와 5월 증평인삼배 대회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용장급의 김기환은 배경진(대구대)을 꺾었으며, 소장급의 오준영은 이용국(동아대)에 제치고 우승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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