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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우수 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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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탐진들(주) 등 4곳 8월 개최 전국 경진대회 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단체로 강진 ‘탐진들(주)’, ‘광양시농산물수출물류센터’, 구례 ‘지리산과하나되기영농법인’, 나주 ‘제일회’등 4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진은 8월 개최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기준에 적합하게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7개 단체를 시군에서 추천 받아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탐진들(주)과 광양시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파프리카를 일본·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지리산과하나되기영농법인은 산수유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아 깨끗한 마을, 안전한 농산물 이미지를 마케팅에 활용, 직거래 및 체험활동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됐다. 제일회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배를 생산해 도매시장에서 최고가 낙찰을 받고 있다.

박균조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국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며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함께 농산물우수관리인증 확대에 힘써 전남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경진대회 입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1점 500만 원, 금상 2점 각 300만 원, 은상 3점 각 150만 원, 동상 4점 각 100만 원 등 총 10점에 2천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2014년 전남지역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면적은 4천 921ha였다. 전라남도는 올해 7천ha(전년대비 42% 증가) 인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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