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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수익 개선 중이나 확인할 것 많아" 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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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 중이지만 확인할 것이 많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 충격에서 벗어나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유지되고는 있지만 올해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일반 및 차량용 LED의 장기 성장성에 합당하는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기 전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북미 거래선향 공급이 동사의 제품 경쟁력을 반증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영업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2448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조명과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수요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모바일과 모니터/노트북용 BLU는 정체됐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2630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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