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의하면 개매기 체험은 송지면 사구미 해수욕장 앞바다 갯벌에서 오는 7월26일과 8월1일 2회에 걸쳐 개최된다.
바다에 말뚝을 박고 그물을 둘러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전통 어촌체험으로, 사구미 바닷가에서는 숭어가 많이 잡히며 자연산 농어와 광어, 낙지, 돌게를 볼 수 있다.
체험비는 성인과 청소년 10,000원, 초등학생과 65세 이상 5,000원이며, 체험 전에 잡은 고기를 담을 그릇과 얼음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체험은 물때에 맞춰 7월26일은 10시부터 13시까지, 8월1일은 14시부터 16시까지 가능하다.
사구미 어촌체험마을 나은주 사무장은 “살아 숨 쉬는 갯벌과 물고기 산란장인 잘피 군락지에서 신나는 개매기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체험객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문의는 사구어촌체험마을(061-533-5088)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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