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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 주관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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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전통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는 사업이다.

광주대학교는 ‘R&D융합생활소품육성 사업단’을 구성하고, 2017년까지 3년간 20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전통공예기술 기반 첨단기술 융합 생활소품 육성사업을 벌인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인 ㈜디자인바이, ㈜온돌라이프, ㈜조은테코 등이 사업에 동참한다.

기업들은 목재를 이용한 포터블 미니오디오, 자연기화식 가습기, 축열식 라디에이터, 온열 파티션, 금속표면처리 기법을 이용한 친환경 흡음패널, 전통문양을 이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용 LED간접조명 등 완제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는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기술인증, 특허, 기술이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대학교 조형디자인학부(주얼리디자인전공, 인테리어디자인전공)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보유 중인 첨단장비를 활용해 R&D과제에 대한 제품디자인, 브랜드개발 등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네트워킹 구축 등 사업전반을 담당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석현 교수는 “전통공예기술을 융합한 생활소품은 특정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내용을 창조적인 기획에 의해 재창조한다는 측면에서 고유한 문화자원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수단으로 활용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집중육성 5대 콘텐츠산업에 공예산업을 포함시키는 등 공예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남구는 민선6기 100대 정책공약 중 하나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융합한 문화상품 관광개발’, ‘빛고을 공예창작촌 공예직접화’등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매년 개최하는 ‘대나무축제’와 더불어 ‘2015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 등을 통해 대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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